■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직 검사 소환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건 파장이 정치권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수사가 도대체 진행되고 있습니까?
[양지열]
일단 지금 수사 대상자, 그러니까 입건된 사람 외에 참고인으로라도 진술을 했던 사람까지 포함하면 28명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 모 부장검사를 시작으로 해서 두 번째 인물까지 소환조사를 했다는 것은 대개 경찰이든 검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주변 조사를 다 하고 참고인 조사를 한다거나 아니면 객관적인 증거 수집을 한 이후에 확인 과정에 들어갔을 때 당사자들을 소환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거의 마무리 단계, 경찰 수사 단계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훈 전 의원은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정치공작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일단 들어보죠, 무슨 얘기인지. 금품, 향응 같은 걸 받았냐 안 받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받은 걸 가지고 누가 와서 이렇게 딜을 하려고 했다, 이런 뜻입니까?
[양지열]
저 말이 어떤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지 잘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금품이나 향응 같은 것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는 건지 아니면 그걸 빌미로 해서 지금 여권에서 뭔가 공작을 하려고 했다는 것에 중심을 둔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금품이나 향등도 공직의 일환으로 얘기를 주장을 하는 건지 그 부분은 명확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이동훈 대변인이 사퇴했던 시절에는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본격적으로 선언하기 전이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본인이 지금 얘기한 것처럼 공작 차원에서 얘기가 된다라면 차라리 그전에 그만두도록 하지 않고 수사 사실이나 이런 것들이 알려지거나 이렇게 해서 그만두지 않고 오히려 이후에 공작이라면, 이후에 윤 전 총장이 본격적으로 활동한 이후에 어찌 보면 이런 일을 터트린다? 표현이 좀 그렇지만 이게 더 맞지 않았을까. 어찌 됐든지 간에 저 얘기 자체는 전제가 되려면 뭐가 됐든지 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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